논문이 거의 다 작성되어 한가해진 요즘에 블로그 신경을 너무 안써 한번 포스팅겸
근황을 적고자 한다. 마감기한이 남았는데 검토중이라 빡세진 않고 천천히 여유롭게
수정중이며 내고 학회등록준비만 해주면 뭐...당분간 여유롭...진 않겠구나. 또 다른
학회가 있네. 에이씨-_-..실험내용도 진행된 게 없는데 대충 얼렁뚱땅 안되면 넘겨야지.
최근에 아이폰을 쓰게 된 뒤로 핸드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. 뉴스나 이메일,
트위터, 교통정보, 모르는 길에서 지도, 문제발생시 서버의 원격관리 등 너무나 편리함
을 느끼고 있다. 진작에 살 걸 너무 기다린 감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뭐. 딱히 아이폰4가
부럽지는 않다. 어차피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 성격도 아니고 기능상 쓸 것들은 비슷할
테니 그게 그거. 단지 이놈의 조루배터리와 3GS의 MCC lock(해외USIM 제한)좀 풀어
줬으면 한다-_- 어쩔 수 없이 외국나갔을 때 로밍써야하잖아!! ㅅㅂ 배터리야 관리효율
문제도 있거니와 사실상 부품들의 전력소모율이 적은 차세대 칩들을 개발해야 해결될
일이지만(배터리용량 증가는 당연하니 넘어가고) 하루밖에 못가는 이놈은 좀 너무했다.
사실 일반 핸드폰(피쳐폰이라 부르더라)으로도 지금 쓰는 기능들이 모두 동작한다면야
굳이 아이폰은 필요성을 못느꼈다. 헌데 이건 지원될리가 만무한터라 짤없이 쓸 수 밖에
없었다.
wi-fi : 요즘 다 달려 나오니 당연하다.
GPS : 이걸 피쳐폰에서 바라면 좀 과한가. 있으면 좋지만 역시 없어도 상관없다.
블루투스 : 기본 중의 기본 2. 난 없어도 상관없다.
DMB : TV도 안보는데 무슨... 쓸데없이 값 비싸지는 기능 중 하나로 취급. 없어도 된다.
FMC : 일명 KT의 인터넷전화와 3G 번호 결합상품. KT사 말고 타 회사번호도 등록되면
최고인데 말야...050같은 일본번호라던지. VOIP로 인해 통화량이 많은 사람은
전화비절감효과도 있다. 사실 없어도 좋다.
전화번호부 :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SHW-A130 참 맘에 든다. 3000명이라니. 비지니스로
거래처 관리를 위해 왕창 저장가능하단다. 가뜩이나 나도 최근 업자(?)들과
전화를 많이 하는 관계로 이렇게 통크게 해놔야한다.
인터넷 : 다 되던건데, 다국어 지원하느냐가 문제. 울나라 사이트만 돌아댕길 게 아니거든.
영어야 당연표시되고, 근접나라 중국, 일본의 문자, UTF-8지원 여부가 중요.
과연 피쳐폰이 이것들을 지원하나..?
이메일 : 사실 인터넷 기능이긴 한데, 직접 메일을 받아오는 pop3나 imap이 가능한지 여부.
지금까지 써온 피쳐폰은 대부분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받아오던 식이어서 사용이
참 불편했었다(모바일페이지라도 직접 접속했었음). 이게 된다면야...뭐..
다국어작성 지원 : 적어도 세계주요언어들은 지원해줘야 하지 않나? 어째 대부분 한글,
영어만 지원한다. 용량문제상, 사용자층이 얇다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좀 넣어주면
안되나.
통화중 녹음 : 최근에 이 기능이 법이 바뀌며 사라지는 듯 하다. 계약, 사기 등의 문제 등이
발생할 시 이것만큼의 기능은 정말 절실한데 아쉽다. 사생활 침해란다.
메모리 : 외장메모리 필요한 사람들은 갖다 끼우면 된다. 난 필요없음.
문자 : 이것에 대해서는 정말 길게 할 말이 있다.
국내에서는 "1000자 문자" 등의 MMS가 활성화된 지 꽤 오래됐지만 MMS는 그저
장문의 문자로 인식될 뿐, e-mail이라고 인식되고 있진 않다. 이걸 번호기준이
아닌 별도의 핸드폰용 이메일주소를 발급하여 쓰게해줬으면 한다. 이걸 시행
하고 있는 국가가 일본인데, 전 세계에서 몇 없는 "MMS 주 사용"시스템을 갖추고
있다. 우리나라처럼 SMS문자도 있긴 한데 거의 안쓰며 타 통신사간 호환이 전혀
안된단다. 이메일에 전화번호와는 별도로 핸드폰의 주소가 발급되며(docomo의
경우 '자신이 원하는 ID'@docomo.ne.jp나 타사의 ID@ezweb.ne.jp 등) 메일을
문자쓰듯이 쓸 수 있으며 물론 일반PC용 메일과도 주고받을 수 있다. 메일왔다
치면 버튼하나로 메일함 열고 보고 답장쓰고 탁 닫고. 여기로 치자면 "문자"다.
저거 우리도 안하나...굳이 타인에게 번호노출도 필요없으며 정말 필요한 경우가
아니면 번호를 알려줄 필요도 없다. 괜찮은 시스템인 듯 한데 여기도 도입여부는
글쎄. 나 말고 저런 걸 얼마나 원할지는 모르겠다. 실제로 아이폰으로 바꾼 뒤로
메일을 저런 식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연구실용으로 학교메일계정과 개인적 메일을
설정해 쓰고있는데, 문자쓰듯이 일본의 지인들에게 직접 연락이 가능하게 되었다.
피쳐폰으로는 불가능한 SHIFT-JIS, UTF-8 코드지원으로 직접 메일송수신으로
실시간 연락이 가능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. 덕분에 국제전화걸 필요도 없고 말이다.
기타 : 지하철노선도(전국), 사전. 생활에 밀접한 기능.
모바일뱅킹 : 적어도 잔고확인정도라도 된다면야..요즘은 다 되는 듯 하다.
...두서없게 길게 널어봤는데 위의 말한 것들중에 필요없다고 쓴 기능 말고 전부 만족시키는
피쳐폰을 조사해 본 결과, "없더라"ㅡ_ㅡ 내가 너무 과한 욕심을 바란 듯 하나. 6월 출시한
삼성의 SHW-A130이 나열한 기능을 갖췄다면야, 저걸 써도 불만없다.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
일세.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다국어지원을 할 리가 없다고 예상된다. 그나마 피쳐는 참 잘
만들긴 한다 삼성. 스마트폰 빼고-_- 너네는 사업마인드 바꾸기 전에는 스마트폰 만들지마라.
아..참 글 두서없다.
받은 트랙백이 없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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